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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564/7034564.html

중앙일보 2012년 1월 2일


사교육 없이 자녀 키우는 부모들

[중앙일보] 입력 2012.01.01 23:52

“적성 찾아 계발하도록 이끌고 다양한 비교과활동 정보 모아줘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깨닫게”

 

“아이가 자신의 적성을 파악한 뒤 진로를 그려보고 목표를 세우도록 도와줬더니 스스로 꿈을 키워가며 공부의 재미를 느끼더라구요.”

 “아이와 논의하며 아이 스스로 공부하도록 꾸준히 지원해줬더니 혼자 해내는 힘이 점점 커졌어요.”

 서울시교육청이 공모한 ‘2011 사교육없는자녀교육’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학부모 장사순(48·여·서울 구로구 궁동)씨와 김형원(51)·이경희(50·여·서울 강북구 우이동) 부부의 수상 소감이다. 장씨와 김씨 부부는 “사교육이 흔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무모하다는 주변의 시선에 흔들릴 때도 있었다”며 “하지만 부모의 강한 의지와 자신감만 있다면 자녀도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스스로 실험하며 공부하니 과학영재반 합격

 장씨의 아들 강성호(서울 우신중 2)군은 지난해 세종과학고 과학영재반에 합격했다. 사교육의 도움없이 이룬 성과였다. 장씨는 “아이가 EBS 교육방송 강의를 보며 혼자 과학고 입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수업이 끝나면 스스로 복습하고 밤늦게까지 자료를 정리하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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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교육비=좋은 직장?… 자녀가 잘하는 것 밀어줘라

[내리막엔 감속해야 산다] <5> 남 따라하기 교육의 종언
비슷한 스펙 젊은이 쏟아져 쏠림 심해 안정적 직장 퇴색,교육에만 모두 투자했다가 노후준비 못하면 자녀에 부담
이것저것 실패도 경험시키며 10년후 유망직업 찾도록해야


출처: 조선일보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18/2011101802318.html


열 살 난 딸을 둔 민수영씨(34)는 요즘 친정에 들르면 "나 어렸을 때도 이렇게 돈이 많이 들었느냐"고 하소연하는 게 입버릇이 됐다. 그녀가 딸을 위해 한 달 쓰는 돈이 230만원. 강남에 집이 있는 그녀는 대기업 대리이고, 남편은 회계사다. 소득이 우리나라 상위 5%에 들지만, 저축은 거의 못한다.

"학교를 마치고도 매일 두세 군데 학원을 '순례'하는 아이를 보면 안쓰럽다. 이렇게 해도 겨우 또래랑 비슷한 성적을 유지한다. 어른이 될 때까지 얼마나 아이가 힘들지 걱정"이라는 게 민씨의 얘기다.

◇교육비 지나치게 높아

감속시대에 민씨 부부처럼 자녀 교육에 대해 '미투(me too)'형 올인 전략을 펴는 것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성공할 가능성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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